공부하자

세영이가 트랙백이 빠졌다고하니, 이에 대한 선물로 한마디.

어차피 XML-RPC가 이번 작업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 linkbacks 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linkbacks으로 알려진 건 엮인글(Trackback)과 조금 알려진게 핑백(Pingback)인데, 그 차이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위키피디아에 갔다가, 한 가지가 더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일명, Three-Linkbacks에는, Trackback, Pingback, RefBack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Trackback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A 사이트에서 B사이트로 글과 링크를 보내는 것이며, 일반적이고, 스팸과 보안에 취약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 Pingback인데, Pingback의 경우에는 XML-RPC를 이용해서 Trackback을 보낸 쪽인 B 사이트로 주소의 유효성 등을 점검합니다. 그 결과 유효하지 않은 주소는 등록이 거부되며, 이를 통해 트랙백의 문제점인 '스팸'으로부터 안전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실효성 여부는 별도로 논의가 필요합니다. ) 다만, 이와 같은 경우, 유효한 URL에서 전송한 엮인글이어도, Pingback을 받을 XML-RPC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스팸과 동일하게 처리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 Refback입니다. Refback은, XML-RPC를 통하지 않고, 별도의 URL 링크도 보내지 않고, HTTP로 전송된 해더(Header)정보에 포함되어 있는 전송자의 URL을 사용함으로써, 유효성 판단이나 스팸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생각인데요, 이에 관련된 대부분의 기술과 아이디어들이, 계속 보완하는 것이고, 국제적인 표준 규약(Specification)이라기 보다는 미국의 SixAPart등과 같은 회사에서 준비해서 시작하고, 다른 블로그 서비스가 수용하는 정도이니 표준화 여부, 준수의 필요성 여부는 지켜봐야 겠지만, '유효성'은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 다른 것 보다 Refback은 나쁘지 않은 생각인 듯 합니다.

 

도움이 되고자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Trackback - 일방적인 HTTP 전송 / 스팸에 취약함

2. Pingback - XML-RPC를 이용한 상호 확인 / 스팸에 강함 / 양쪽다 준비가 되어야 함

3. Refback - HTTP해더를 이용하여 유효성 확인 / 앞의 두가지 문제를 보완하려 한 것 같음.

 

우린, 1,2,3 모두를 수용하면 좋을까요? 저의 생각은 트랙백과 레프백을 잘 섞은 방법이면 좋을 듯 한데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저희 회사 직원이 아니어서, 덧글 작성이 불가한 분은 byonghee@asnet.co.kr 로 메일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참고 : Wikipedia - http://en.wikipedia.org/wiki/Linkback :

             제 정리보다 더 잘 정리된 내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