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
좋은 카메라, 좋은 사진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좋은 습관일 수도 ...
병희
2009.07.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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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만들고 있는 스토리인에이블러에게도 멋진 샘플이 있어야 맛을 더할 것 같아, 이리 저리 사진을 찾으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주로 찾는 것은 플리커와 네이버입니다만, 가끔은 직접 찍어볼까 하는 사치스럽고(^^) 어리석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 문득 사진을 좀 배울까? 하는 생각까지... / 흠~ / 즐거운 상상은 여기쯤에서 멈추고 다시금 사진 찾기에 들어갔는데, 네이버에 있는 포토-강좌 코너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기술은 별게 없다. 자신의 느낌을... 자신만의 각도를... 자신만의 빛을...' 이렇게 생각하며 자만에 빠져있는 저에게 다음 포스트는 '훅~~' 하는 소리를 내며 챙피함을 줍니다.
박종우 PD의 포토강좌 @네이버 :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247
포스트를 읽으며 느끼는 것은 사진을 잘 찍는 방법과 감탄이라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환경을 충분히 알뜰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생활 습관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특히 디지털 장비 ( PC, 카메라, 게임기 등 )는 우리의 기대보다 오랫동안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글자가 다 지워진 낡은 타자기, 오랜 세월에 모서리가 둥그래진 낡은 수동 필름 카메라 같은 것이 주는 느낌.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은 생활의 흔적들. 천천히 그러나 쉬지말고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