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

트위터에 온라인 설문을 보면서

 

요 며칠, 트위터를 써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채팅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또는 채팅의 다음 버전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때 세이클럽이, 지금은 네이트온과 MSN 이 하고 있는 일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트위터로 대표되는 짧은 글 로깅의 파괴력은 블로그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테터툴스를 만들고, 구글에 매각한 노정석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트위터의 내용을 블로그 스크랩하는 기능 등은 Api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구현될 수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위의 그림은 트위터에서 사용 현황을 온라인-폴로 조사한다고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저는 내용보다 참여자의 수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 물론, 이본 조사는 트위터가 20,30대 중심의 사용층을 가지고 있다 또는 트위터 사용자 중에 20,30대가 설문에 열심히 응했다를 알 수 있습니다. )

 

맥루한 할아버지의 얘기처럼, 인간은 미디어를  끊임없이 이종교배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도 조만간 트위터와 비슷한 서비스 솔루션을 내 놓게 될 겁니다. 그리고 '진짜' 트위터와 연계하는 기능도 블로그, 카페, 그리고 새 솔루션에 탑재될 것입니다.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교배'를 이루어 내게 될까요? 여러분과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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