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
위영공 15,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
병희
2009.11.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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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하고 말하지 않는 자는,
나도 어찌할 도리가 없을 따름이다. ]
子曰 不曰如之何如之何者는, 吾末如之何也已矣니라.
( 자 왈, 부 왈 여 지 하 여 지 하 자 는, 오 말 여 지 하 야 이 의 니라 )
논어에서 공자님은 '학습하는 자의 올바른 태도'에 관해 여러차례 이야기 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학습은 우리가 학교에서 경험했던 '수동적'인 학습보다는 능동적으로 찾고 깨닫는 학습에 가깝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은 학교에서 스스로 훈련했거나 하고 있기 보다는 선생님의 지도와 질책 그리고 동료들과의 경쟁이라는 채찍에 의해 '훈련 받게'되는 듯 싶다. 이와 같이 수동적인 훈련에 익숙해진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능동적으로 자신의 업무와 책임을 인식해야하는 '직장생활'은 아주 곤혹스러울 것이다. 특히 에즈넷과 같이 작은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는 자신의 역할에 맞는 문제를 인식하고, 방법을 찾아 애쓰길 바라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스스로 찾는 공부, 학습은 언제나 어렵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보면 이렇게 어렵기에 더 가치가 있다. 노력하는 아침이 되자.